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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는 세면대에서 물 먹기를 좋아해요.

 보리는 아직 수도꼭지를 열줄은 몰라요.

그런데 엄마의 세면대를 무서워하지를 않아요.

신생아때 목욕두어번 해보고

겨울이 되어서 목욕을 안시켜서

세면대를 안무서워해서 그런가봅니다.

 

누나들은 목욕탕을 무서워하죠.

왜냐면 목욕탕은 목욕하는 곳이니까.

 

그래서 세면대 아래서 떨어지는 물을 받아먹고

보리는 세면대위의 물을 먹습니다..ㅋ

 

그런데 물은 저절로 나오는줄 알아요.

오늘 아침에도 저렇게 물을 마시고

이방저방을 뛰어다니다가

무려 통조림 두개를 든 봉지를 물고 식탁에서 뛰어내리기까지..

이빨 안나갔나 모르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