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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주말의 고양이

 주말에 택배가 많이 왔다.

시운이는 택배상자를 왔다갔다 하며 즐거워했다.

 

이 표정이 매우 기뻐하고 있는 표정이다.

 

상자 검사중인 시운.

잠깐만 기다려보세요. 엄마.

내가 검사할게.

하는 시운.

 

아빠가 자꾸 뾱뾱이로 싸면서

괴롭히니까 뾱뾱이를 공격하는 시운.

 

 

이렇게.

그러면서 택배요. 하고 괴롭히니까

화가난것.

 

토요일 낮 너무 피곤해서 누웠더니

바로 옆에 이런 표정으로 앉아있던 보리.

 

 

박스 두개를 버리려고 겹쳐놓았는데

거기서 나오지도 않을뿐더러

장난감을 물어다 넣어놨다.

 

 

 

낮잠자다 깨서 상자 버리지 말라고 하는 시운.

그 자세도 평범하진 않다.

불편할거 같은 자세를 잘 하는 시운.

 

 

이번엔 보리가 앉아있다.

보리도 상자를 좋아하는 편이긴 하다.

 

 

 

풍경을 하나 걸어놓았더니

열정적으로 울리는 소리가 나서 바람이 많이 부나 했더니

알고보니 종치는 고양이가 있었다.

 

시운이가 열정적으로 풍경을 향해 잽을 날렸던것.

 

풍경과 길냥이.

저 길냥이는 내가 밥주는 첫 고양이의 삼세대? 사세대쯤 되는듯.

 

 

주말은 시험공부와 함께 지나가고 있다.

 

고양이들은 심심해서 울고 다니고

풍경 소리가 싫다며 보리가 우우우우웅 하고 무서워하며 숨어버렸다.

 

시운이만 쨉을 날려 소리를 내며 어떻게 하면 저걸 잡아뜯어 부셔버릴까

궁리를 하는중.

 

시험이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

꼬맹이와 영화보러 가게...

아 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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