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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연남동 닭

어제는 연남동에 갔었다.



아직 어두워지기전 

예쁜 공원..

기찻길이 있었다고 한다. 여기엔.


무엇이나 세월이 가면 이렇게 변한다.

예전 사람들이 그 길이 이렇게 변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것이다.


내가 다니는 길. 공원

모든것도 영원한 것은 없다.

아마 변해버리겠지.


어떤 변화는 나는 아예 영영 모를지도 모른다.


친구가 극찬해서 갔었다.

그러나 아주 극찬할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집에서 먹는 닭도리탕의 느낌??


이곳은 닭곰탕도..닭무침도 닭도리탕도 이렇게 큰 세트로만 파는게 아니라

1.2인씩 왔을때를 생각해서 백반도 판다.


이건 24000원짜리 닭도리탕.

사실 닭은 싼데...

닭요리는 너무 비싸다.


여기는 집에서 만든것처럼 슴슴한 양념에

국물도 그다지 빨갛지 않고 달지도 않다.


보통 시중의 닭볶음탕은 아주 빨갛고 국물이 진하고 달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


아이들보다는 어른이 더 많이 오는 곳이었다.


비가 왔으면 좋았을걸. 하고 생각했다.


다음엔 가서 닭곰탕이랑 닭 무침같은것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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