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엌이야기(요리)

페스토소스를 이용한 파스타.

페스토란게 뭔지 궁금했습니다.

코스트코 갈때마다 커다란 통에 파는데 가격이 저렴했거든요.

아 저게 뭘까. 아주 간단하게 파스타를 만들게 도와준다는데 저게 뭘까 뭘까뭘까뭘까..

 

아.. 저의 마음속엔 채워지지 않는 페스토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샀어요.

페스토란거..

 

아이허브에서 충동구매.

 이거..

맛은 모르겠고 오리지널 페스토 요렇게 써있죠.

가격도 싸요.

일단 싼걸로 맛보고 좋으면 비싼걸로 사보기로 한다 생각했죠.

 

요리좀 한다는 사람들은 이걸 집에서 만들기도 한다는거에요.

김치처럼.

그럼 얼마나 맛있을까..

두근두근.

 새우를 꺼내 씻어놓습니다.

아주 커다란 새우에요.

 

맛없으면 새우맛으로라도 먹는다고 생각하고...

새우를 아주 많이 꺼낸것입니다.

 

그런것입니다. 네.

 스파게티 면을 삶습니다.

전 오래 삶은걸 좋아해요.

속이 조금 덜 익고 이런건 전 필요없습니다.

 

고기건 스파게티 면이건

그냥 팍팍 잘 익은게 좋아요.

 새우를 좀 볶아서 익히고..

페스토 소스를 약한불에서 볶아줍니다.

그리고 면을 꼴인시켜서

다시 볶아주고 소금 후추 뿌려줬어요.

 

 

사실..

우리가족 모두 페스토소스로 만든 파스타따윈 먹어본적 없어요.

 

그러니 원래 무슨맛인지 알수가 없죠.

 

제가 오늘 먹어본결과.

화장품맛이 났어요.

그리고 몸에 좋을거 같은 맛이었어요.

 

꼬맹이가

엄마 우리 다음엔 모험하지 말자.

그냥 무난하게 가자.

고기같은걸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끝.